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4:43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일반기사

[군산] 금강 2지구개발사업 2백90억원 투자

금강 2지구개발사업에 올해 2백90억원이 투자돼 용수공급 기간시설공사가 적극 추진된다.

 

그러나 올해까지 금강2지구의 개발사업이 38%의 공정에 그치는등 부진, 아까운 수자원인 금강호물의 상당량이 낭비되고 있어 수자원 활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농업기반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최태순)에 따르면 올해 농업기반공사는 2백90억원을 투자해 용수로 24㎞의 시설공사를 추진하고 양수장 4개소를 착공,또는 완공함으로써 용수공급기간시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용수로의 경우 익산 황등 2㎞,김제 진봉 3㎞,서천 14.4㎞의 공사를 추진하며 군산지역의 회현과 대야,옥구등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옥구 1-1공구 4㎞의 공사가 발주돼 이 가운데 올해 0.7㎞의 공사가 추진된다.

 

또한 양수장은 군산 서포,서천 종천의 2개 양수장이 올해 착공되고 지난해 착공된 익산 함라양수장과 황등의 양수장은 올해 준공 또는 완공된다.

 

그러나 올해 이같은 투자에도 불구,지난 89년부터 추진해 온 금강 2지구 개발은 총사업비 4천8백84억원중 38%인 1천8백76억원의 투자에 그쳐 금강호의 아까운 수자원이 활용되지 못하고 낭비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금강호의 연간 용수계획은 3억6천5백만톤에 달했으나 공급된 용수는 농업용수 7천3백만톤,공업용수 1천3백만톤등 8천6백만톤에 머물러 불과 24%만이 활용되고 나머지의 수자원은 그대로 바다로 방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기반공사 금강사업단의 최단장은 이와관련,“그동안 양수장관리는 농어촌진흥공사,농업용수의 공급은 농조가 맡아 이원화됐던 금강호물공급의 체계가 농업기반공사의 출범으로 일원화됐고 수세의 폐지로 농업용수공급의 서비스가 증대됐다”고 들고 “금강호의 수자원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금강 2지구의 적극적인 개발에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