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늦어도 오는 3월안으로 비응도대체어항개발을 위한 예비 타당성조사가 시행될 전망이다.
31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최근 회의를 열어 군산지역의 비응도대체어항개발을 위한 예비 타당성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용역을 의뢰해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
이 조사용역은 당초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기로 했었으나 총사업비가 5백억원이상의 국고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기획예산처가 추진하며 늦어도 오는 3월안에 용역발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조사결과 비응도대체어항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해양수산부는 비응도대체어항의 개발을 위한 군산항의 항계변경작업에 착수하는등 비응도대체어항의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상배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와관련,“기획예산처는 지난 27일 회의결과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이 비응도대체어항의 개발과 관련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등도대체어항의 개발은 지난해 7월부터 군산시민단체가 군산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10만명의 서명운동을 벌이는등 군산의 현안으로 대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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