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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국도30호선 확포장 연계 사업 절실

현재 건설 추진중인 국립공원 변산반도 주진입로 국도30호선의 4차선 확포장사업 중 미시행 잔여 구간에 대한 사업 시행이 조속히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사진)

 

특히, 하서면 백련리∼변산면 고사포의 언포구간 12㎞는 새만금 방조제 사업및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주길목으로 이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교통체증이 심각, 교통량 해소및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청리∼영전리 26㎞의 잔여구간과 함께 전구간 사업시행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동진면 봉황리에서 보안면 영전간 관내 60㎞의 해안선을 휘감고 도는 국도 30호선은 4차선 확포장공사추진에 따라 지난98년 2월 한진중공업등이 총사업비 1천40억여원을 확보, 동진면 내기리∼하서면 백련리 13.9㎞을, 또 경일건설이 시설비및 보상비등 사업비 4백20억여원을 확보, 변산면 고사포∼두포마을 까지 7.2㎞구간에 대해 공사를 착공 2천3년 2월과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각각 시공중에 있다.

 

그러나 잔여구간인 하서면 백련리에서 변산면 언포구간의 12㎞와 도청리에서 영전간 26㎞의 구간에 대해서는 4차선 확포장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조차 실시되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현재 시공중인 일부 구간의 공사가 완공된다 해도 4차선도로로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존 도로가 2차선으로 협소함에도 불구, 연계구간을 방치한 상태에서 2곳의 도로가 각각 개통 될 경우 새만금지구 및 격포항의 수송물동량과 함께 관광객 및 탐방객의 증가로 2차선도로에서 부분적으로 심각한 병목현상이 초래될 것이 불보듯 뻔한 상태여서 이 지역 통행에 막대한 지장이 예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립공원 지역내 도로망의 확장으로 지역간 균형개발및 관광객의 편익을 도모하고 국도 국도30호선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38㎞의 잔여구간에 대한 관계당국의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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