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장기 전북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전주삼천남초등학교가 우승했다.
한일 주니어축구 전북대표팀 선발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삼천남초등학교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센다이를 방문, 현지 선발팀과 2차례의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전북지구 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동전주청년회의소와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해 16일부터 19일까지 전주공고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개팀이 출전했다.
전주삼천남초등학교는 준결승에서 전주조촌초등학교를 8대7 승부차기로 아슬아슬하게 이긴 후 결승에서 이리동초등학교를 6대 0으로 대파했다. 최우수선수에는 삼천남초등학교 조용 선수가 선정됐다.
전북일보사와 전주방송JTV 도교육청 광진주택건설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한일양국의 친선과 어린이 문화교류, 그리고 2002년 전주월드컵의 붐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4월 삼천남초등학교의 일본 방문경기 비용을 전액부담할 예정으로 이번 대회를 실질 주관한 동전주 청년회의소 박성진회장은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JC이념의 구현과 홍보를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축구 발전과 2002년 전주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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