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선을 타고 국내로 들어오던 수십명의 중국 조선족과 밀입국 알선책을 검거했다.
군산해경은 26일 밀입국선을 타고 국내로 들어오던 중국 교포 안모씨(54·중국 길림성거주)등 49명에 대해 출입국관리법위반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해경은 이들을 불법으로 태워준 부안 선적 S호 선장 윤모씨(35)와 인근에 숨어있던 알선책 양모씨(29·부안군 변산면)등 6명을 붙잡아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조선족들은 지난 25일 오후 11시 부안군 하왕등도 인근해상에서 부안선적 S호를 승선하던중 해경 경비정의 불심검문에 붙잡혔다는 것.
한편 해경은 이들 중국교포들을 여수 등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하는 한편 탈북자가 있다는 정보에 따라 관계기관에 신병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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