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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인의 축제 신춘휘호대전 입상자 발표

해를 거듭하면서 서예인들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제7회 신춘휘호대전 영예의 대상에 한문부문 심동식씨를 선정되는 등 모두 9백여명의 입상자가 발표됐다.

 

칠언절구를 행초서로 써낸 심동식씨를 비롯해 우수상에 한글부 구미정(서울), 사군자부 김숙자(전남), 한문부 이홍규(서울), 정채호씨(광주) 등이 수상했으며 특선 84점, 입선 8백20여점 등 모두 9백여점이 선정됐다.

 

일반적인 공모전과 달리 연초에 서예인들이 한해를 보람있게 보내고 서예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신춘휘호대전은 횟수를 더해가면서 전국 각지의 서예인들이 참여하면서 명실상부한 서예인들의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비해 20% 가량이 늘어난 1천여점이 출품되는 등 신춘휘호대전이 서예인구의 저변확대와 생활화를 위한 새로운 활력을 되고 있다.

 

한편 입상작품 전시는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동안 전북예술회관과 외환은행 전주지점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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