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남원전화국은 28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ADSL개통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개통준비에 들어갔다.
모두 13개팀 26명으로 구성된 발대팀은 가입자를 방문해 회선 구성은 물론 장비설치 및 개통까지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남원전화국에 신청된 ADSL 예약가입자수는 3백49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올해 남원지역에 4월12일 2백20회선을 비롯해 5월10일 3백회선,5월30일에 2백20회선 등 상반기내에 총 1천32회선이 개통될 전망이다.
ADSL서비스는 기존의 통신방법을 보완,전화선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초고속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전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요금이 정액제로서 별도의 통신요금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잇점을 가지고 있다.
남원전화국은 정보통신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기본망의 속도를 약 10배 이상 향상시키는데 이어 평균접속 가입자수 20%정도의 예비회선을 확충, 가입자가 요구하는 속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남원전화국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사냥대회를 실시하는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남원전화국은 올해 5억원을 투입해 광케이블 주거밀집 지역과 관공서등 15km 정도를 포설해 대도시 수준의 정보통신 도시로 육성,기존의 음성전화 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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