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스타 오미자의 탄생에는 등록선수로 출전한 정기선선수(32·익산시청)의 공이 무엇보다 컸다.
정선수는 42.195㎞ 풀코스동안 오미자를 인도하며 ‘바람막이’와 ‘게임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개인최고기록이 2시간15분30초인 정선수는 지난달19일 동아마라톤에서 오미자가 혼자 독주하느라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점을 개선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동반레이스를 계획, 오미자의 시드니 출전을 도왔다.
정기선 선수는 “같은 팀에서 선수를 위해 경기를 운영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주형 감독님의 주문을 바탕으로 치밀한 작전을 수립해 오미자가 목표를 달성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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