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춘향이’캐릭터가 관광객이 선호하는 실용상품으로 제작돼 금년 춘향제 행사기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23종이던 춘향이 상품을 올해는 캐릭터 그림엽서를 비롯한 스프링노트,저금통,소품가방,마스코트인형,탁상시계,동전지갑 등 신상품을 포함해 20종을 제작 판매한다는 것.
올해 판매되는 캐릭터 상품은 라이센스 업체를 통해 티스푼세트와 주방용구 등에 춘향이 캐릭터가 예쁘게 응용되며 실용성을 갖춰 남원의 이미지를 한껏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각종 춘향제 행사의 기념품이나 시상품,남원방문을 기념하는 선물로 캐릭터상품이 잘 어울릴 것으로 보고 시수익에 한몫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 이들 캐릭터는 최근 상표권까지도 일부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춘향이 캐릭터 사용에 따른 사용료 및 인세(로열티)수입을 통한 시 재정확충에도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캐릭터 상품은 광한루원의 월매집(620-6795)과 시청 민원실에 마련된 판매코너를 통해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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