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70회 춘향제에 대비,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지난 2∼3월중 선진주정차 질서확립을 위한 호소문 1만매를 제작해 시민 및 운전자에게 배포하고 단속보다 계도위주의 불법주정차 행위를 단속해 왔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특히 시는 주·정차 절대금지구역내 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스티커를 발부하는등 경찰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강력히 단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무질서한 주차질서를 개선하기 위하여 시내권 차선을 다시 도색하고 또 주차금지 구역의 인근 주차가능지역을 운전자가 쉽게 알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
또한 춘향제 행사기간중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하여 도통택지개발부지내에 대형 임시주차장 설치 및 시내권 기관, 단체 학교 운동장을 무료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민들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 춘향제가 질서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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