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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정확히 결정하라

지난 주말에 세계적인 골퍼들의 축제인 마스터즈 골프 경기가 어거스타에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금년도 챔피언을 차지한 영광의 인물은 피지 출신 프로 골퍼인 비제이 싱 이었다. 그는 그린 적중율이 80%이상 되는 아이언 샷의 정확도로 승부를 가렸다. 이와 같이 아이언은 정확도가 그 생명이다.

 

누차 언급했듯이 있는 힘껏 치는 것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결과만을 초래할 뿐이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아이언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자세 3가지를 종합한다.

 

첫째는 누차 말했던바와 같이 자신이 있는 거리일지라도 한 두 클럽 긴 클럽을 가지고 부드럽게 스윙하라,

 

둘째는 지난주에 언급 한데로 공이 놓인 위치에 따라서 적절한 어드래스를 취하라, 그리고

 

셋째로는 어깨 선과 목표물과의 평행을 유지하고 방향에 신중을 기하라. 다시 설명하면 비구 거리도 중요하지만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즉 목표지점과 자신과의 어드래스 방향을 정확히 숙지하여야 한다. 먼저 양 어깨의 수평 연장선이 목표물의 왼쪽에 위치하도록 하라. 예를 들면 150m 정도의 거리에서 목표물이 그린의 중앙에 위치한 경우에는 그린의 왼쪽 끝 부분과 어깨의 수평연장선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클럽은 목표물을 향하고 직각이 되도록 하라.

 

물론 왼손잡이의 경우에는 그와 반대 방향을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의 90대 골퍼들은 자신이 서 있는 방향은 잊어버린 채로 고개만을 돌려서 어깨의 수평선이 목표물과 일치하도록 한 채 공을 치게되어 잘 치고도 엉뚱하게 오른편 그린 또는 그린을 벗어난 지점에 공이 떨어지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그리고 목표물과의 남은 거리에 따라서 거리가 많이 남아 있을 수록 목표물에서 그만큼 왼쪽 멀리 떨어진 지점에 어깨의 연장선을 일치시키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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