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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배 태권도대회 열전 막 올라

제20회 도 교육감배 태권도대회가 15일 오전11시 개회식을 갖고 전주실내체육관에서 17일까지 열전 3일에 돌입한다.

 

남녀 초·중·고등부 13개 체급에서 총 8백13명의 선수와 24개의 단체전 학교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 4백10경기, 이튿날 2백81경기, 마지막날 53경기등 총 7백44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는 체급별 개인전 토너먼트에 단체전 복합방식으로 이뤄지며 준결승까지 1분30초 3회전(20초 휴식), 결승은 2분 3회전(30초 휴식)으로 이뤄진다.

 

15일 오전11시 개회식에는 문용주 교육감, 김대열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구기섭 사무처장, 김광호 회장을 비롯 장한철 상임부회장·김재화 전무이사등 전북태권도협회 임원, 원로 태권도인, 체육관 관장·사범, 학부모, 선수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광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20회의 역사를 가진 이번 대회는 도내 태권도 실력과 수준의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단순한 승부욕을 초월한 화합과 전진의 즐거운 한마당축제가 되고 나아가 전북 체육 및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힌다.

 

문용주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시드니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야말로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포츠”라면서 “이번 대회가 전통과 문화의 산실인 우리 고장의 특성과 전북교육의 방향, 그리고 태권정신이 바르게 접목되어 세계속의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우수 선수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한편 폐회식은 17일 오후2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성적발표 및 시상과 함께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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