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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신바람 상추로 부농 가꾼다

남원 수지지역 농가들이 최근 무공해 상추재배를 통해 신바람을 일으키며 부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동안 수지면 농가들은 밭농사로 옥수수,양파,감자,풋고추등을 주로 재배하고 한우사육으로 생계를 유지해 왔는데,지난 97년부터 신바람 상추 작목반을 구성해 청정 무공해 상추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신바람 상추가 고소득을 올리게 되기까지는 수지농협 김종욱 지도사를 비롯 11명의 직원이 상추 파종에서부터 생산출하까지 엄격한 지도로 전국 최고의 상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15농가에서 3㏊를 재배하고 있는데 매일 4㎏ 포장단위로 3백박스씩 광주 농산물경매장에 출하하고 있는데, 품질이 좋아 타 지역산보다 5∼6천원 높은 가격으로 경매되고 있다.

 

특히 수지면 신바람 상추는 무공해 재배로 농약은 물론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치 않아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좋은 인기를 얻고 있다.

 

따라서 수지농협은 상추재배면적을 계속 확대재배키로 했으며 전국 대도시 시장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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