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남원지부가 주최하고 미협 남원지부가 주관하는 제14회 전국춘향미술대전 각 부문 입상자가 확정,발표됐다.
춘향미술대전 집행위원회는 19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한국화와 서양화 등 7개 부문의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춘향미술대전 최고의 영예인 한국화 대상에는 송지호씨의‘염원’이 선정됐으며 서양화 대상에 오수진씨의‘제국의흔적’,조각대상에 김경일씨의‘사유공간’등이 각각 뽑혔다.
이번 대전에는 한국화 부문 97점과 서양화 부문 152점 등 모두 582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춘향미술대전은 예총 남원지부가 미술공모전을 통해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새로운 창작활동을 복돋움으로써 민족문화예술 중흥에 기여하고자 지난 87년 창설했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한국문화의 요람으로 성장해왔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한국화 대상-송지호(염원)▲서양화 대상-오수진(제국의 흔적)▲조각 대상-김경일(사유공간) ▲공예Ⅰ 대상-김기수(지리산의 아침)▲공예Ⅱ 대상-박건남(탈피)▲시각디자인 대상-강명원,김창환(춘향주)▲서예 대상-이종훈(록훈민정음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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