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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예비행사 17일 개막

-‘온누리의 화음,
-17일 오후 6시 전주공설운동장 개막공연
-내년 본대회 홍보위해 4개 행사

 

17일부터 19일까지 전주의 소리문화가 세계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 ‘온누리의 화음’.

 

내년 본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예비행사가 17일 오후 6시 전주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사흘동안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우리 전통의 소리를 바탕으로 동서양 음악의 만남을 통해 내년 본행사의 진수를 미리 선보이게 될 이번 예비행사는 17일 공연되는 개막행사 ‘소리한마당’를 비롯해 ‘소리스펙타클’ ’한중일 전통음악 명인초청공연’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공연’등 4개 행사로 꾸며진다.

 

손범수, 김수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17일 오후 6시 개막행사 소리한마당은 전야제와 개막식 등 공식행사를 단일화해 여는 개막축하 공연.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 소프라노 송광선교수·중앙대 테너 신동호교수, 연합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으로 열리는 1부 순서에 이어 2부에서는 조직위원장인 유종근 도지사가 소리축제의 개최의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가능성 등을 소개하고, 이 지역 원로시인인 최승범교수(전북대)의 축시 ‘화응의 소리 물결, 빛 부쉬거라’를 성우 엄주환씨가 낭송한다.

 

인기가수와 퓨전뮤지컬, 멀티미디어 영상쇼 등으로 꾸려지는 3부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도민들을 축제분위기로 안내하게 된다.

 

개막행사에 이어 둘째날인 18일에는 소리의 변천과정을 춤과 노래로 풀어내는 ‘소리 스펙타클’(오후 2시,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이 열리고 19일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소리 거장들이 펼치는 전통음악의 향연 ‘한중일 전통음악 명인 초청공연’(오후 2시 덕진예술회관),마에스트로 정명훈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세계 정상급의 오케스트라 이태리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꾸미는 ‘이태리 산타 체칠리아 초청공연’(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등이 공연된다.

 

이번 예비대회 4개행사는 홍보를 위해 이태리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제외하고 무료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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