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봉남면 초처에 있는 국내최대의 창포단지(원장 이경택)가 최근들어 각광을 받고있다.
국내최대의 노랑꽃창포 군락지인 이곳에서는 특히 김제시에 3만분의 묘목을 기증, 용동교, 흥복사, 금산사, 벽골제 일대가 창포단지로 변하고있다.
생태하천복원에 있어 창포가 획기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것이 밝혀지자 수자원공사 시화호 개척단에서는 최근 전주덕진연못, 정읍천, 창포원농장등을 답사한뒤 4만본의 창포를 주문, 식재하기도했다.
이경택 원장은 “시화호의 오염문제로 인해 새만금을 망칠뻔했다”면서 주문량외에 3천분을 추가로 기증하면서 시화호가 더이상 환경오염의 대명사가 돼서는 안될것 이라고 직접 식재지도까지 했다.
15년전 노랑꽃 창포와 인연을 맺은 이경택 원장은 창포의 유실보존과 수질정화효과, 그리고 50여일간이나 지속되는 황금색 꽃물결에 심취해 전국최대 군락지를 만들었다.
이 원장은 국내최대의 군락지를 조성, 유지하는데 그치지 않고 도내 명소에 창포를 보급하고있다.
덕진연못, 군산은파, 정읍천, 금산사입구, 벽골제, 종정교천등에 창포를 기증, 식재하고 고사까지 지내기도했다.
이 원장은 “금산사에서 벽골제까지 노랑꽃창포로 뒤덮이면 김제는 더욱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갖게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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