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동진휴게소 뒤편에 자리잡은 쓰레기매립장 부지가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됐다.
김제시는 25일 오전 11시 각급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죽산공원은 지난 83년부터 15년동안 비위생으로 매립되던 장소가 매립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13억원을 들여 비위생으로 과매립된 쓰레기 6만톤을 오른쪽에 있는 위생매립장으로 이적처리한뒤 올해 4억원을 추가로 투입, 5천5백평 규모의 시민휴식공간으로 가꿨다.
임병민 김제시 환경과장은 “죽산공원은 혐오시설에 대한 님비현상을 극복하고 지역주민의 협력을 바탕으로 휴식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동진강 휴게소 뒤편에 있는 죽산공원은 동진강의 갯벌, 철새도래지등 주변의 자연생태적인 조건이 좋아 김제-부안간 4차선 확포장공사 준공과 함께 관광지로도 각광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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