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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공영주차장부지 시내 노른자위 땅 매입

 



김제시가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김제원협소유 부지 6백28평을 주차장 부지로 매입키로해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김제시 요촌동 273의 2번지외 2필지인 이 땅은 현재 요촌 제1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총 6백28평으로 주차능력은 86대에 달한다.

 

공시가를 적용했을때 가격은 33억5천1백26만원에 달하나 끈질긴 협상끝에 양측은 이를 19억9천만원으로 하되 3년균등상환(연리 2%) 조건으로 매매키로 합의했다.

 

시장 한복판에 위치한 이 부지는 그동안 김제시에서 임차해 주차장 부지로 활용해왔다.

 

그러나 연간 임대료가 올해의 경우 7천9백만원에 달해 그 부담이 많많치 않았다.

 

연간 8천만원 가까이 되는 돈이 고스란히 없어지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를 취득하는게 장기적으로 시정운영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더욱이 원협측 입장에서도 7천9백만원의 임대수입금중 3천3백만원을 고스란히 종토세등으로 빼앗기는 상황이어서 재정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해 그동안 이 부지의 처리를 둘러싼 논쟁이 일어왔다.

 

이 부지를 매각할경우 원협의 재정상태가 매우 원활해지는점도 이익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때문에 이번 부지매각은 ‘누이(=원협)좋고 매부(=김제시) 좋은격’이라는 분석이 많다.

 

다만 일부 시민들은 교통요충지의 주차장 확보 필요성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시급성 문제에는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8일 시의회 간담회에 추진상황을 보고한 김제시는 이달중 가계약을 거쳐 내년 2월말까지 본계약을 거쳐 소유권이전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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