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은 특별한 비결이 있는게 아니고 우리가 알고있는것을 행동으로 옮기는게 핵심입니다”
김제죽산 초등학교 3학년 오지영 학생의 어머니인 이복례씨는 우리집의 작은실천이란 제목의 사례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도지정 에너지절약 시범학교인 김제 죽산초등학교(교장 김만성)는 11일 운영보고회를 갖고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혼연일체가 돼 에너지절약에 앞장설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에너지관리공단 전우상 교육사업팀장과 도교육청 문원익 장학관, 정동선 교육정보과학원장을 비롯, 전국 교육청의 장학사와 교사등 1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운영보고회는 자유참관, 운영보고및 사례발표, 전학년 공개수업 참관, 지도조언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한햇동안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실천한 내용과 결과가 소개됐다.
시범학교를 운영한 결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학습장과 자료실화가 이뤄졌고 실천의지가 매우 높아졌다는게 대체적인 평가이다.
특히 에너지 절약을 위한 중점과제를 설정운영 함으로써 다양한 체험학습의 장을 통한 절약생활의 습관화 지도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게 교사들의 말이다.
김만성 교장은 “어릴때부터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할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 결과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데 매우 큰 효과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속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924년 4월 개교한 죽산초등학교는 한때 학생수가 3천5백여명에 달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했으며 지금까지 총 1만3천6백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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