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직파재배답이 기계이앙답에 비해 수확량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직파재배가 쌀 생산비 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사실은 전북도와 김제시가 15일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수리박물관앞 대신들녘에서 가진 수확량 비교평가회에서 나타난 것으로 앞으로 직파재배 면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인과 농업관계공무원등 2배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쌀 생산량 비교평가회에서는 직파재배답 1필지(1천2백평)와 기계이앙답 1필지를 콤바인을 이용해 당일 수확해서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의 경우 도내 벼 재배면적 15만5천1백25ha중 직파면적은 1만9천9백76ha로 지난해에 비해 1천4백87ha가 늘어났으나 여전히 농민들은 기계이앙에 비해 직파재배의 쌀 생산량이 크게 적은 것으로 인식, 직파재배를 꺼리고 있는게 사실.
이와관련 김제시 최향근 농산담당은 “직파재배는 쌀 생산비를 크게 절감해주는 효과가 있으나 상당수 농민들이 아직도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믿는 경향이 강해 아예 농민들이 직접 확인할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 담당은 특히 기계이앙의 경우 영농비가 약 10%가 더 들기 때문에 약간의 쌀이 더 생산된다 하더라도 직파재배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면서 농민들이 직파재배를 이용해 줄것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