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재 시스템이 최근들어 매우 빠른속도로 확산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공문서의 전자적 유통으로 문서 수발신 비용이 절감될뿐 아니라 행정능률 향상에도 적지않은 기여를 한다는 여론이다.
김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실과소,읍면동까지 내외부 전체문서에 대해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결과 지난해 1만9천4백74건에 달하던 전자결재 건수는 올해의 경우 지금까지 무려 8만8천60건에 달하는등 급증추세를 보이고있다.
올해의 경우 전자결재율은 총 생산문서의 72%, 전자결재 가능문서의 84%까지 전자결재 방식에 의해 이뤄지고있다.
보안문서, 첨부물이 도면이나 책자인 경우, 비표준양식 문서등 정책적 판단이 요구되는 때에는 전자결재 불가능문서로 분류해 시행하고 있다.
당초 전자결재를 꺼려하던 간부공무원들도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있다.
적응력이 빠른 40대는 물론,비교적 컴퓨터를 다루는게 서툰 50대이상의 간부들도 이제는 전자결재에 대한 부담을 거의 느끼지 않고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제시 소연숙 전산담당자는 “문서사무의 핵심인 결재의 일련과정을 전자화하면 업무가 매우 간단해지는 효과가 있다”면서 데이터의 이중관리나 연중 무중단 전자문서유통 서비스만 확충되면 행정능률이 크게 향상될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오는 11월부터 전북도청과 문서유통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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