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김제순동산업단지의 분양이 매우 활기를 띠고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순동산업단지는 총 분양면적 5만4천8백23평중 14개업체가 3만6천1백90평을 분양받아 66%의 분양률을 보이고있다.
미분양면적 1만8천6백33평도 올 연말까지 입주업체 선정이 마무리 될것이라는게 시측의 전망이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금형, 사출기, 의자사업을 하고있는 동주산업(주)이 최근 김제순동 지방산업단지 5천3백평을 분양받아 입주함으로써 금형을 필요로 하는 관내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자동차부품 알미늄휠을 생산하는 (주)진원메텍과 (주)KAT가 합작하여 유창금속(주)을 설립, 순동지방산업단지에 7천6백20평을 분양받아 내년 10월부터 가동하게됐다.
이밖에도 의료기기 제조업체및 동주산업(주)의 협력업체들의 입주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들어 순동산업단지에 대한 분양이 활기를 띠고있는 것은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김제에서 인천까지의 소요시간이 2시간 30분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입지여건이 좋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종전 분양가가 평당 17만원-23만원 수준에서 지난 6월말부터 12만원-16만원으로 인하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3억원, 김제시가 10억원을 출연해 분양가가 12만원-16만원 수준으로 크게 낮아짐으로써 전주과학산업단지의 31만9천원,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9만4천원, 군장국가산업단지32만9천원에 비해 차별성을 띠고있다는것.
조길수 김제시 공업담당은 “내년 6월말까지 관내 5개 농공단지가 모두 분양되면 도와 협의해 공덕 지방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토록 할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