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월동철을 맞아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가 촉구되는 가운데 상당수 목조문화재가 화재위험을 안고있어 이에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문화재의 경우 단 한번의 사소한 실수로 인해 소중한 유산을 잃게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불량시설물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관내 지정문화재중 목조문화재는 금산사 미륵전, 금산사 대장전, 김제향교 대성전, 이석정선생 생가, 금산교회, 망해사 낙서전등 총 19점에 달한다.
그러나 이중 금산사등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누전차단기가 낡아있거나 방화사,방화수가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는 경우도 적지않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목조문화재중 상당수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하고있어 화재위험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의 경우 문화재로만 지정돼있을뿐 관리자체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있어 화재예방책의 마련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목조문화재는 상대적으로 화재요인이 매우 높은게 사실”이라면서 조만간 전체시설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을 펼쳐 미비점을 완벽하게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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