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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기행 "추월산으로 가자"



황토현문화연구소(소장 신정일)는 다음달 9일 담양 추월산으로 1백19회 남녘기행을 떠난다.

 

담양호 주변에 자리한 월계리 국민관광지에서 시작하는 추월산 기행은 사자바위와 보리암을 들러 정상까지 등반한 뒤 담양읍내에 있는 당간지주와 오층석탑을 답사한다.

 

조선조 가사문학이 태동시켰던 남도의 정자들, 면앙정과 송강정·소쇄원·식영정 등을 둘러보며 송순과 정철 임억령 등 당대 문학들의 정취를 느껴본다.

 

신정일 소장과 김현준 기자(월간 사람과 산)가 강사로 나서 유서깊은 남도유적을 안내한다. 출발은 9일 오전 7시40분 전주종합경기장 정문. 참가비는 일반 2만5천원, 학생은 1만5천원이며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27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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