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무원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지금까지 20kg들이 쌀 4만5천9백47가마(싯가 18억7천5백만원)를 판매해 지역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지역 농민들은 정성이 담긴 사발통문 하나하나가 모여 20억원 가까운 쌀이 판매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제시의 송택엽 농림축산과장은 최근 자신이 근무했던 도 산림행정과에 ‘정겨움이 넘치는 사발통문’을 돌려,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농림부주관 전국으뜸 농산물 품평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쌀중의 쌀,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김제지평선쌀을 알선해 드리니 산림행정과 모든 가정의 식탁마다 웃음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란다며 구입희망을 받았다.
송 과장은 특히 “본제품의 품질은 김제시청 농림축산과에서 보장하며 소비자 불만시 1백% 리콜해 드리겠다”는 설명까지 붙여 사발통문을 보냈다.
이에대해 도 이동원 산림경영담당은 5포대(20kg)의 쌀을 신청하면서 “농가를 사랑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심초사 수고하시는데 깊은 존경을 표시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