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위주로 돼있는 현행 장묘문화를 바꾸기 위해 주민홍보용 ‘가족납골묘 전시장’이 전주-김제간 지방도 도로변에 설치됐다.
이 시범납골묘 전시장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봉분형(원형)과 복합사각형, 탑형등 4가지 유형의 납골묘가 설치돼 화장과 납골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시키는데 일조하고있다.
관심있는 시민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 전시장은 오는 2005년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묘역을 포함해 불과 6평정도밖에 되지않아 납골묘는 국토의 효율적 관리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것같다”고 말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들은 “핵가족 시대에 직계가족과 친지들까지 모시면 후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사를 지낼수 있는등 의외로 좋은 점이 많다”면서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납골위주의 장묘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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