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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용지 황영석계장 퇴직



한 면사무소 계장이 시의원에 도전키위해 23년간 몸담았던 공직을 떠나 주위사람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김제시 용지면 황영석 계장(47.농업6급)은 27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명퇴의 사유는 바로 고향인 용지에서 시의원에 출마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지가 고향인 황 계장은 용지남중, 이리남중, 이리농림고를 졸업한뒤 지난 78년 10월부터 공직에 투신, 줄곧 용지면사무소에서 일해온 토박이.

 

한편 황 계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나서자 시 안팎에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20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을 떠나 선거에 나서는 용기가 부러울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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