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과 더불어 고향에서 살아가는 농촌여성들이 춤으로 건강을 지키고있다.”
김제시 백산면 생활개선회(회장 임복순.41)는 3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백산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시간을 활용해 피로회복체조, 댄스스포츠, 에어로빅을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습받고있다.
이에따라 농촌여성들이 건전한 여가를 선용함은 물론, 놀이문화를 정착시켜 관절염, 허리통증등 고질적인 부인병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되고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있다.
흙과 더불어 고향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과 부녀자들인 점에 착안해 이와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게 생활개선회측의 설명이다.
농촌부녀자들은 가을걷이가 끝나고 이듬해 영농이 시작될때까지지 마땅히 여가를 보낼곳이 없는 현실에 처해있었으나 춤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새로운 삶의 의미도 찾아가고 있어 농촌지역의 잔잔한 화제거리가 되고있다.
류춘영 백산면장은 “농촌부녀자들이 농한기때 마음놓고 건강한 체력단련을 하고 여가선용을 알뜰하게 할수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바란다”며 보다 많은 농촌여성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줄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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