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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면 용산리에 대형정신병원 건립



김제지역에 대형 정신병원이 세워진다.

 

김제시는 최근 김제제일신경정신과 원장인 김한주씨가 신청한 금산 정신병원에 대해 건축허가를 확정, 통보했다.

 

금산면 용산리에 세워질 금산정신병원은 대지 1천5백30평, 연면적 1천92평으로 2백50 병상 규모이다.

 

김씨는 지난해 8월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일부 주민들이 강력반발하고 나서면서 도의 행정심판까지 거친끝에 이번에야 건축허가가 이뤄지게 됐다.

 

금산정신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금구면 낙성리 삼성정신병원에 이어 김제에 두번째로 세워지는 민간 정신병원으로서 지역의 정신질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병원은 전주와 정읍간 국도 1호선과 불과 2백미터밖에 떨어져있지 않은데다 주변의 경치가 수려해 전남북지역의 환자를 유치하는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김한주 원장은 “평생의 꿈인 정신질환자 진료에 매진키위해 적당한 부지를 구하려고 수년간 전국을 다 돌아봤다”면서 명실공히 전국최고의 정신병원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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