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제농악과 일본의 북춤공연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일본 복지대부속 고등학생과 김제 덕암정보고등학생이 4일 오후 2시부터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3백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양국 전통예술 공연을 했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두 학교가 자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을 교류함으로써 친선을 도모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덕암정보고는 지난해 김제농악을 공연,제8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고 일본 복지대 부속고는 북춤공연으로 전국고교문화제 향토예능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바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덕암정보고 곽규일 교장은 “학생들에게 우리의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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