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대대적인 지방채 줄이기에 나섰다.
시는 고금리 지방채에 대한 이자부담을 줄이기위해 도에 지역개발기금 지방채 1백61억원을 차환신청, 이를 전액 저금리로 전환함으로써 이자부담 18억원을 줄이게 됐다.
기존 지방채의 이율이 상수도 공기업특별회계의 경우 6.5-7%의 이자를 4.5%로, 기타특별회계의 경우 7.5-8%의 이자를 5.5%로 차환했다.
구형보 김제시 예산담당은 이와관련, “매년 결산잉여금의 10%정도를 지방채를 조기에 갚는데 활용하는 한편, 이로인한 이자절감액은 지역개발사업, 농어촌소득증대사업등 투자재원으로 쓰고있다”면서 이번에 차환신청을 한것도 바로 지방채를 줄이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민선이전인 95년 6월말현재 김제시의 지방채는 총 5백37억원 이었으나 현재 4백62억원으로 75억원이 줄어들었다는게 구 담당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