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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인구 늘리기 '실버'가 최고"



김제시 최대현안 문제인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막기위해 수도권에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 노인을 유입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제시의회 신정호 전문위원은 장기간의 조사를 거쳐 최근 수도권 노인 1만명 유입대책을 제시, 이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제시의 경우 주공임대아파트와 노인전용주택에 입주키위한 대기자가 4백4세대나 될만큼 많은데다 전국최초의 노인복지타운에 대한 입주문의가 쇄도, 실버산업쪽과 연계한 수도권노인 유입방안이 추진되면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여론이다.

 

지난 91년부터 2000년까지 김제시 인구는 연평균 2.3%씩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는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 이농현상이었으나 최근들어 자녀교육을 위한 인근도시전출이 주요원인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인구를 늘릴수 있는 요인인 학교, 금융기관, 기업체 등이 적어 인구가 큰폭으로 줄어들고 자금의 역외유출이 심화되는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신 전문위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만명이 이주시 필요세대는 5천세대로 필요한 대지면적은 5만8천6백50평이다.

 

약 10평규모의 영구임대 아파트를 지을경우 타산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노인 5천세대가 전입해올 경우 국도비지원액(8등급기준)은 3백75억8천6백만원, 교부세는 51억원이 늘어나는등 총 4백26억8천6백만원의 재원이 확보되기 때문에 자치단체가 별도의 재원부담이 없이 이 사업을 성공시킬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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