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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湖南만 창업보육센터 없다



창업촉진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하고있는 창업보육센터가 호남지역에만 전무, 지정여론이 높아지고있다.

 

특히 기능대 창업보육센터는 사업화 능력이 미흡한 신규창업자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경영기술과 마케팅에 대한 집중적인 보육을 통해 중소 벤처기업의 창업성공률을 크게 높인다는 점에서 특단의 배려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 23개 기능대학중 서울정수, 청주, 홍성, 성남기능대 등 11개 대학에는 창업보육센터가 지정돼 있으나 전북기능대를 비롯, 광주, 목포, 고창 등 호남지역에 있는 기능대는 단 한곳도 지정돼 있지 않아 상대적인 불이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기능대는 최근 호남지역 기능대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에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신청,3월중 이뤄질 지정발표를 앞두고 시선이 집중되고있다.

 

전북기능대에 창업보육센터가 설립될 경우 제3차 전북도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3백50억원을 들여 김제지역에 5만평 규모의 국제직업 훈련센터가 건립될 수 있을뿐 아니라 김제가 항공산업및 메카트로닉스 산업을 육성하는 주축이 될수있다는 것.

 

특히 호남지역에 있는 4개 기능대중 창업보육센터가 단 한곳도 없기 때문에 전북기능대가 지정받을 경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전북기능대는 다양한 현장관련장비와 고가의 특수장비까지 보유하고 있는데다 교수들이 현장실무에 강해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기능대가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되면 3백20평 규모로 중소기업청에서 7억원, 학교법인과 자치단체에서 4억원등 11억원이 지원된다.

 

이와관련 국회 장성원 의원(김제)은 “호남에만 기능대 창업보육센터가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면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기능대에 창업보육센터를 반드시 설립할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석 학장은 창업보육센터가 설립되면 비단 기능대뿐 아니라 김제지역의 창업을 촉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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