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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품목별 모임 농촌살리기 '일등공신'



품목별 연구모임이 농촌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

 

같은 작목을 재배하거나 가축을 사육하는 농업인들끼리 연구모임을 조직, 농업인과 농촌지도사가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김제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수)는 지난 97년부터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1지도사당 1품목별 연구모임을 목표로 운영해 온 결과 현재 18개 작목연구회가 활동중에 있다.

 

원평배 연구회·포도 연구회·금만사과 연구회·황토포도 연구회 등이 바로 이것이다.

 

올해의 경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연구모임은 바로 한우 연구모임이다.

 

한우연구모임은 분기별 연찬회와 교육, 선진지 견학을 통해 회원들간에 한우사육 기술과 전망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대화 시설이 뛰어난 우수농장이나 선진기술을 보유한 농가를 찾고 있다.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돼 눈길을 끌었다.

 

김선유 농업기술센터 사회지도과장은 “각종 연구모임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하고있다”면서 작목연구회를 더욱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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