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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동영후보



“도민들의 위대한 선택과 판단을 존경합니다. 오늘의 결과는 정동영과 민주당을 살린 황금분할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국민경선제는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해 갈 것입니다”

 

정동영후보는 세 후보가 모두 30%대의 고른 득표율을 올린 것은 전북도민이 탁월하게 이룬 ‘황금분할’이라고 지적한 후 “오늘 도민이 내려준 황금분할은 국민참여 정치에 도민들이 성원을 보낸 것이며, 정치혁명의 완수를 이뤄내는 의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개인적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풀이한 정후보는 “사실 (그동안 하위권에 머무는 것이) 창피했다”고 심경을 피력한 후 “그동안 조직과 세력 그리고 시간이 없는 고단한 입장에서 악전고투, 어려움이 많았으며, 오늘 얻은 2위는 1위보다 값진 승리”라고 말했다.

 

총득표수 1천3백22표 득표율 12.1%로 두자릿수 득표율을 확보한 정후보는 “다음 일정인 대구와 인천, 경북 등에서도 선전, 후반기 경선에서 뜨거운 열기를 일으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김재호기자    

 


* 연설요지

 

당과 본인에게 실익이 없는 감정싸움을 그만두고 이제 정정당당하게 싸워야 한다.

 

본인에게 보내준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경선에 나섰다. 어떠한 모략과 협박도 뒤로한 채 쇄신과 개혁에 혼신의 노력을 쏱아붇겠다.

 

나는 10만명이 참여하는 국민경선의 특허권자이다. 색깔론과 이념론 등이 분출되며 황사현상이 날로 일고 있으나 이를 전면 잠재우고 정권 창출에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다.

 

칩거를 중단한채 경선에 참여하고 있는 이인제후보와 새로운 대안론을 제시하며 노력하고 있는 노무현후보 모두에게 격려를 보내달라.

 

국민경선 출발 당시 꼴찌는 아니었으나 지금은 4명의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자동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과 이상을 가진 본인에게 표를 몰아달라.

 

서울을 비롯한 경기 및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조차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질적 성장의 시대에 있어 국제적 경험이 풍부하고 용기가 있는 나만이 민주당에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장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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