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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감자생산농가 속터진다



국내최대 시설감자생산 단지로 꼽히고 있는 김제지역에서 햇감자 출하가 시작됐으나 재고량이 많은데다 풍작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생산농가가 울상을 짓고있다.

 

김제지역의 경우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감자는 총 2백95ha로 3백86농가가 참여, 생산량은 8천5백톤에 이를 전망이다.

 

햇감자 수확은 지난 7일부터 시작돼 10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30%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상자당(20kg) 가격은 2만2천원선을 홋가했으나 올해에는 1만5천원∼1만6천원선에 그치고 있다.

 

이때문에 농가소득도 지난해 85억원에서 올해에는 20억이상 줄어든 65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감자의 작황은 예년과 비슷하나 제주·남원산 감자의 생산량이 많은데다 지난해 재고량조차 적지않게 남아있어 가격하락폭이 매우 큰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감자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김제서부권 농민들의 타격이 클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시설햇감자 재배면적이 2백64ha로 면단위로서는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광활지역 농민들은 수확을 앞두고도 수익이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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