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방치 차량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교통장애는 물론 주민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골치거리가 되고있다.
특히 폐농기계도 도로와 주택가는 물론 야산지역 공터 등에 방치되는 사례가 많아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을 앞두고 도로환경 정비가 매우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무단방치 차량은 도시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최근들어 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무단방치 차량은 세금이나 보험 또는 각종 압류를 피하기 위한 범죄행위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제시는 지난해 총 3백8대의 무단방치 차량을 정리하는 한편 1백63대의 폐농기계를 정비했다.
방치자동차 전담처리반은 도로변 순찰뿐 아니라 야산 순찰까지 실시, 차적조회를 통해 소유자에게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조회가 불가능하거나 자진처리 명령에 불응한 차량에 대해 견인해 강제처리를 하고있다.
강제폐차를 하는 경우는 전체의 80%가 넘어 매년 막대한 인력과 예산이 낭비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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