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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황상-두월천 송전선로 신설



김제용지에서 시작돼 온천지구를 지나 변전소까지 연결된 김제 송전선로가 곧 철거되고 황산면 사무소 근처에서 두월천을 따라 새로운 노선이 설치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검산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됨은 물론 김제온천과 공업단지·주거지역에 대한 토지이용도가 매우 높아지게 될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는 최근 한전 대전전력관리처와 김제 송전선로 이설및 신설에 관해 대략적인 협의를 마치고 실무적 차원의 논의를 진행시키고 있다.

 

양 기관이 협의한 바에 따르면 한전은 약 39억원을 들여 5.369km의 구간을 신설하되 시내구간은 지중화로 처리해 오는 2004년 4월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다.

 

신설 4회선 송전선로가 건설되면 이미 설치돼있던 용지에서 온천을 거쳐 변전소로 연결된 기존 2회선 송전선로는 철거된다.

 

송전선로 이설사업은 김제시 일원의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력공급 계통의 보강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한전은 지난 98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와 이번에 최종적인 결론을 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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