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최대 현안사업의 하나인 도시가스 도입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일 김제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로 전북도시가스(주)를 지정했다.
이에따라 전북도시가스는 늦어도 6개월 이내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한국가스공사는 경제적 타당성을 이유로 김제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데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공익적 측면에서 조속히 공급을 유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지정을 계기로 실현여부가 주목된다.
전주 익산 군산 등 김제주변의 주민들은 저렴한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나 김제지역 주민들은 도심외곽에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주배관이 통과하고 있음에도 불구 아직까지 이를 사용치 못해왔다.
김제와 사정이 비슷한 정읍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바로 지역출신 국회의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국회 장성원 의원과 김제시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도시가스 공급의 관건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