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어버이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이어졌다.
새마을운동 김제시부녀회(회장 강순덕)는 8일 오전 10시부터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5백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의 달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또 김제적십자봉사회(회장 강덕검)소속 1백여명의 회원들은 1백여명의 노인들을 음식점에 초청,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실버타운 입주민들도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 및 은빛결혼 환영식을 개최했다.
노인종합 복지타운의 ‘즐거운 하루’를 비디오로 자체제작, 참석자들에게 홍보한뒤 김제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와 합창단의 노래와 체조 전주국악원의 판소리 및 부채춤으로 흥을 돋우기도 했다.
/ 김제 - 위병기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완주군 관내에서는 효자효부 표창을 비롯한 경로잔치 등 민간부문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전 10시 완주문화원(원장 박승진) 주관으로 제 13회 효자·효부 표창 수여식이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문화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부모에게 효도를 다한 효자·효부 10명에게 완주군의회의장·경찰서장·문화원장·교육장상 등이 주어졌다.
또 이날 완주군 곳곳에서 효도관광과 경로잔치 등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져 어른을 공경하는 전통미덕을 보여줬다.
운주면 엄목청년회와 소양 평리마을 부녀회에서는 각각 40여명의 마을어른들에게 안면도 꽃박람회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또 운주면 산북리 사랑회와 덕동마을, 원완창마을 주민, 봉동읍 추동마을과 봉동시민교회, 이서면 옥정마을과 수청마을, 삼례읍 용전마을 청년회 등도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밖에 비봉초등학교(교장 강영선)에서는 대아수목원서 가족동반 등반대회를 실시하고 봉서초등학교(교장 강태구)는 재롱잔치와 체육행사를 마련했다.
/ 완주 - 최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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