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구산지구에 시영 영구임대연립주택이 신축돼 무주택 저소득층에 주거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낡은 불량주택과 열악한 도시기반 시설이 계속해서 지연됐던 구산지구에 무주택 세입자인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의 내집마련을 위해 시영 영구임대연립이 신축됨으로써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옥산동 구산지구에 15평형 규모의 연립주택 18세대를 건립한다.
2천15㎡의 대지에 9억5백만원을 들여 건립될 이 연립주택은 (주)상지종합건설이 지난달 착공, 오는 9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를 우선적으로 입주대상자 모집공고를 거쳐 12월에 입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낙후의 대명사가 돼온 이곳에 시 특수시책으로 임대연립을 신축, 영세서민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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