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민주당도지부 선대본부장은 26일 선대본부 현판식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정치도 시장경제 논리가 적용돼야 한다”며 공급자로서 정당이 제역할을 다해 수요자인 국민과 도민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시장군수 후보중 무소속후보에 열세를 보이거나 혼전지역이 많은데.
△ 우리 당의 도지사와 전주시장 후보를 비롯 14개 시장군수 후보들이 상품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겉공기와 표심은 다를 수 있으며 당운을 걸고 표심에 호소할 계획이다.
- 선대본부 인선과 관련, 도지사후보 추천케이스로 참여한 일부 인사에 대해 문제제기가 있다. 이들을 통해 도민들의 표심을 구할수 있는가.
△ 선대위 구성은 당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동안 당이 어려울 때 함께 일해온 사람들에 대해 배려한 것이다.
- 당내 경선에 불복한 후보자들이 당선후 입당을 원한다면.
△ 경선에 불복하고 탈당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또한 민주시민으로서 기본자세에 문제가 있다.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서려면 처음부터 경선에 참여하지 말았어야 했다. 입당여부는 지구당 문제인 만큼 도지부장으로서 입장표명은 적절하지 않다.
-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와 정치 냉소주의로 선거무관심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투표율 제고 방안은.
△ 정치 무관심은 선진국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특히 시대의 변화와 개혁을 원한다면 젊은층이 선거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당 차원에서도 선거참여 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 당내 경선과정에서 불공정 시비가 많았는데 향후 대책은.
△ 개혁정치와 참여 민주주의를 일궈나가는 큰 틀속에서 흠결이 있을 수 있다. 일부 후유증이 있지만 본질을 훼손할 수는 없다. 부분적인 문제는 앞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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