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경균 한나라당 도지사후보는 지난 25일 도지부선대위 현판식에 이어 기자 간담회를 갖고 “변화와 개혁의 시대 흐름에 발맞춰 청년도전 정신으로 출마했다”며 “낙후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21세기 서해안시대의 주역으로서 전북이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지역정서를 극복할 방안은.
△ 패배주의를 극복하고 스스로 일어설 것이다. 달걀이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올때 병아리가 될 수 있듯이 도민들과 하나 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다. 도민들도 국민의 정부들어 여전히 소외와 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대안세력으로서 한나라당을 지지해 줘야 지역발전을 위해 맞장구를 칠 수 있을 것이다.
- 도지사후보로서 득표 목표는.
△ 선거에는 연습이 없다고 했듯이 승리를 위해 선거에 나섰지만 지역여건상 어렵다는 현실을 인정한다. 지지율을 두자리수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며 최대 30% 득표가 목표다.
- 과연 지금같은 지역구도 속에서 30%대 득표가 가능한가.
△ 이제 전북인들 의식의 대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변화의 새물결속에 청년 도전정신으로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 또 대학강단과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해온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음과 패기, 정직과 신뢰를 기치로 나서겠다.
- 중앙당의 홀대가 우려되는데.
△ 예전과는 다르다. 이회창 대선후보도 전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서청원 대표 최고위원을 비롯 당 지도부도 선거때 직접 내려와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 도지사 선대본부 구성 및 전북발전 청사진은.
△ 선대본부 인선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전북발전을 위한 3대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3대 공약으로는 4차 국토종합계획 수립·확정 추진과 동북아 경제권 지역적 수용체제 구축, 지역발전 장기전략 수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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