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금산송주와 팔봉도예가 월드컵을 계기로 국제무대에 선보인다. 이에따라 김제의 특산품인 금산송주와 팔봉도예의 판로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지역상품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
오는 6월 5일부터 18일까지 전주 종합경기장 수당문 주차장에 설치되는 도내 지역특산품 및 유망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에 금산송주와 팔봉도예가 선정됐다. 이곳에는 도내 각 시군의 특산품은 물론, 유망 중소기업 제품이 판매된다.
월드컵의 전주 개최를 계기로 한창 월드컵 붐이 일면서 외국 관광객이 밀려올 것으로 예상돼 이곳에 전시될 송주와 도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전통 민속주의 명품인 금산송주는 솔잎 또는 국화잎과 한약재, 쌀, 전통누룩으로빚은 술로서 특유의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인해 널리 사랑받고 있다.
또한 팔봉도예는 우리 선조들이 일상때 쓰던 분청사기를 옛 방법으로 재현한 것으로 팔봉 박창영 명인이 3대째 가업을 전수받아 이어오고 있다.
팔봉 명인은 한국 문화예술가협회 초대작가이자 88올림픽 4주년 기념 초대출품 등 이미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처럼 김제의 대표적 특산품이 월드컵을 계기로 전세계에 선보이면서 지역상품의 이미지가 어떻게 자리매김될지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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