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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전선 김성구상무

 

 

볼스브리지 컨소시엄에 최대 지분으로 참여한 대한전선의 김성구 재경담당 상무는 29일 대한전선의 출자지분이 70%를 초과하는 만큼 앞으로 무주리조트 경영권을 사실상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무는 이날 오후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무주리조트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전문경영인을 통해 끌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리조트 인수과정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기업은 이익이 있으면 투자를 하는 것이다. 마침 그런대로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볼스브리지 컨소시엄에) 최대 주주로 참여하게 됐다.

 

-볼스브리지측의 제안이 있었나.

 

△볼스측이 자금조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 제안을 받긴 했으나 참여과정은 갑작스럽게 정해졌다.

 

-무주리조트 운영에 관한 청사진은 서 있는가.

 

△일단 지분만 인수했지 정리된 것은 없다. 경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운영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는 차근차근 계획을 세울 것이다.

 

-무주리조트 직원들의 고용승계는 어떻게 되나.

 

△고용승계 문제를 비롯해 볼스브리지가 이미 약속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지킬 것이다. 무주리조트 인수과정에서 볼스브리지와 자산관리공사가 합의했던 사항을 따를 생각이다. .

 

-작년 11월 볼스브리지가 무주리조트 인수계약 조인식 자리에서 5백50억원 상당의 신규투자 계획을 밝혔는데.

 

△저쪽(볼스브리지)과 상의하겠다.

 

-도민들이 무주리조트의 앞날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별도로 브리핑할 수 있는 기회를 회사가 조만간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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