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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우체국 격려카드보내기 호응

 

16강 진출의 염원이 농촌지역까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제우체국(국장 김형곤)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월드컵 대표선수에게 격려카드 보내기에 하루 평균 1백명씩 응모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이 행사에는 7일까지 7백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7일 전주에서 첫 경기가 열리면 그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월드컵에 대한 김제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키 위한 것으로 월드컵 붐조성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우체국의 이미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는 평가이다.

 

신청자는 우체국에 비치된 격려카드를 이용,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선수에게 16강의 염원이 담긴 격려 메시지를 적어 우체국에 제출하면 우체국에서는 신청자가 지정한 대표선수에게 격려카드를 발송하고 있다.

 

카드가격은 1천원과 2천원이나 값싼 1천원 짜리가 더욱 인기라는 후문이다.

 

앞으로 우리 축구팀의16강 진출이 확정되면 추첨을 통해 1백23명에게 축구공과 운동화도 제공하게 된다.

 

김제우체국 김형곤 국장은 “한국이 첫 상대인 폴란드를 물리친 이후 격려카드에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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