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3 05:54 (금)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일반기사

[김제] 감칠맛 나는 우리가락 신바람 터전

 

 

김제 벽골제에 있는 우도농악전수관이 우리가락의 맥을 잇는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언제들어도 어깨춤이 절로나는 우리의 가락 우도 농악, 그 발상지가 바로 김제이다.

 

여성처럼 여리다가도 폭풍처럼 몰아치고 몰아치다가도 어느덧 부드럽고 애잔한 가락이 감칠맛을 더하는게 우도 농악이다.

 

지방무형문화재 7-3호인 박판열 선생(73)을 모시고 50여명의 회원들이 김제의 우도농악을 활성화 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이 바로 지난 99년 문을 연 벽골제 우도농악 전수관이다.
연건평 1백60㎡의 지상 1층 콘크리트 초가지붕 건물 형태인 우도농악관은 징게맹게 너른들처럼 마음이 넓고 풍요로운 고장답게 우리가락의 맥을 잇는 메카로 기능하고 있다.

 

농번기임에도 아랑곳 없이 ‘덩덩 따다 궁따 궁따 더덩궁따 구궁따 구궁따’질굿삼채의 가락을 익히는 손끝에는 김제 우도 농악을 살리기 위한 열성이 베어있다.

 

지도강사인 김해순씨는 우도 농악을 전수키 위한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임기천 벽골제 관리팀장은 “우도농악의 발상지이면서도 정읍·익산에 비해 침체된 김제가 최근들어 우도농악관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