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김제 하소백련 축제가 오는 7월 6·7양일간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청운사에 있는 하소백련지에서 열린다.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김제에서 독특한 이미지의 백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만여평의 백련 서식지인 하소백련지에서 살풀이, 판소리 등 20여개의 전통행사와 연꽃전 등 전시회, 그리고 백련차를 이용한 차타기, 차예절을 겨루는 투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전국의 관광객들을 모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백련으로 만든 각종 음식과 차가 선보이며 백련차는 2002 제3회 전북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입상, 그 독특한 맛과 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차 애호가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있다.
백련축제 제전위원회 김삼룡 위원장(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은 “하소백련지에서 마음껏 축제를 즐기고 삶의 활력을 얻기 바란다”며 하소백련지가 예술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될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순결함과 청순한 마음의 꽃말을 가진 백련은 한방에서 불면증이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 지혈효과 등에 약리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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