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생육초기 중점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모낸후 벼의 생육초기에 주로 발생하는 잎도열병·벼물바구미·이화명충·먹노린재 등은 장마가 시작되면 그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는 것.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가 장기화 되면서 비가 많으면 햇볕이 적어 벼가 연약하게 자라면서 잎도열병 등의 병해 발생이 많고, 장마가 짧고 가뭄이 들면 해충 증식량이 많아 채충발생이 늘지만 어쨌든 장마철을 전후한 방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잎이 누렇다고 해서 이음거름을 주어서는 안된다”며 병해충의 사전예방 차원에서 입제농약을 살포할 경우 장마시작 1주일전에는 이를 뿌려주어 약성분이 벼 몸속에 퍼진 상태에서 장마를 맞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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