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이 웹 홈페이지 제작 활용을 통한 한자지도에 나서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김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 학생은 물론 교사들을 상대로 컴퓨터를 활용해 대대적인 한자 활용 지도를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http://hanja.chga.pe.kr)는 교육분야에서 도내 유일의 신지식 공무원인 원평초등학교 정강(33) 교사가 제작, 개설한 것으로 학생들이 손쉽게 홈페이지에 접속, 기초부터 심화학습 수준까지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한글 세대인 교사들에게는 연수자료 및 학습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홈페이지 주요 내용을 보면 일반한자 5천2백자를 지원하고 천자문·사자소학·고사성어·속담 등은 물론, 전국 한자지명 찾기와 질의응답 메뉴까지 지원한다.
학생들은 수업과 자습, 한자사전 찾기에 이를 활용할 수 있고 교사들은 각종 연수자료와 수업자료로도 활용한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유명석 김제교육청 장학사는 이와관련 “비단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과 학부모들도 한자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면서 한자라면 무조건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부담감 없이 접근하는게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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